여름철 장염 원인과 예방법 | 무더위 속 장 건강 지키는 법

여름날 불청객, 장염!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가이드

여름철 장염, 원인과 예방 방법 총정리

여름에 장염이 많은 이유

여름은 더운 기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는 계절입니다. 음식이 상하기 쉽고, 조리 후 방치된 음식에서 병원균이 급격히 늘어 장염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는 도시락, 길거리 음식, 해산물 요리를 섭취할 기회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균성 장염: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 대장균(O157:H7) 등이 대표적입니다.
•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으로,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발생할 수 있으나, 물놀이와 집단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에 집단 발병이 많습니다.
• 기생충 감염: 드물지만 덜 씻은 채소나 덜 익힌 해산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장염의 감염 경로는 대부분 오염된 음식과 물입니다. 상온에 오래 둔 도시락, 덜 익힌 해산물, 충분히 세척되지 않은 과일·채소, 오염된 얼음이 들어간 음료 등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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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의 주요 증상

원인에 따라 증상 강도와 양상은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공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 복통과 설사: 하루 수차례 이상 묽은 변을 보고, 심하면 혈변이 동반됩니다.
• 구토와 메스꺼움: 음식물 소화 불량으로 인한 불편감이 심해집니다.
• 발열: 세균성 장염의 경우 38℃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탈수 증상: 설사와 구토로 체액이 손실되어 어지럼증, 소변량 감소, 갈증이 심해집니다.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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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염 예방법

1. 음식 위생 철저히

• 고기·어패류는 중심 온도 75℃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상 상온에 두지 않고, 즉시 냉장 보관합니다.
• 칼·도마는 생식용과 조리용을 구분해 사용합니다.

2. 물과 얼음 주의

• 반드시 끓인 물이나 생수를 마십니다.
• 야외에서 얼음을 사용할 경우, 제조 과정이 위생적으로 관리된 것인지 확인합니다.

3. 개인 위생 관리

• 식사 전과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습관화합니다.
• 물놀이 후에도 반드시 손과 몸을 깨끗이 씻습니다.

4. 야외 활동 시 주의

• 장시간 이동할 경우 도시락 대신 즉석섭취 가능한 밀폐 포장식을 준비합니다.
• 해변이나 계곡에서 날것을 바로 먹는 행동은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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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의심 시 대처 방법

•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합니다. 이온음료, 보리차 등을 자주 마시되, 당분이 많은 음료는 피합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고열, 혈변, 심한 탈수가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임의로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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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여름철 장염은 작은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지만, 올바른 위생 습관과 안전한 식습관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 여행이나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익히기·씻기·보관하기’ 세 가지를 꼭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KDCA)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안내
https://www.kdca.go.kr

- 식품의약품안전처 –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
https://www.mfds.go.kr

- 대한의사협회 건강정보 – 「여름철 장염의 원인과 증상」, 「탈수 예방 방법」
https://www.kma.org

- 세계보건기구(WHO) – 「Foodborne diseases」, 「Safe food handling」
https://www.who.int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 「Norovirus prevention」, 「Bacterial Gastroenteritis」
https://www.cdc.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