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시리즈 4편
자궁근종 치료법 총정리 – 약물 vs 수술 vs 미레나
💬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는데,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가장 흔히 떠오르는 걱정이에요. 하지만 모든 자궁근종이 수술을 요하는 건 아니에요. 크기, 위치, 증상, 나이, 임신 계획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치료 방식을 결정하게 돼요.
💊 약물치료 – 증상이 경미한 초기 자궁근종에
- GnRH 작용제(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gonist): 여성호르몬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 수술 전 일시적 크기 감소에 활용돼요.
- SPRM(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 프로게스테론 작용을 조절해 근종의 성장을 억제. 대표 약물로는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 피임약: 증상 완화용으로 사용. 월경과다나 통증이 있을 때 단기 처방됨.
- 장점: 비침습적 치료, 복용이 간편함.
- 단점: 치료 종료 후 재발 가능성 높고,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우려.
🩺 수술치료 – 증상이 심하거나 근종 크기가 큰 경우
- 근종절제술(Myomectomy): 근종만 제거하는 방식.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권장돼요.
- 자궁절제술(Hysterectomy): 자궁 전체를 제거. 재발이 없고 확실한 방법이지만, 임신이 불가능해짐.
- 복강경 수술: 최소절개로 수술하는 방식.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어요.
- 자궁동맥 색전술(UAE):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근종이 스스로 작아지도록 유도.
📅 미레나(Mirena) – 호르몬 자궁내 장치
-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을 자궁 내에서 지속 방출하여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함.
- 적응증: 월경과다, 경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 효과: 월경량 감소, 통증 완화, 피임효과.
- 지속기간: 최대 5년 사용 가능.
- 주의사항: 시술 시 약간의 통증과 출혈 가능. 삽입 전 자궁 크기 및 위치 확인 필요.
📓 치료 선택 기준은?
- 근종이 작고 무증상 → 관찰 또는 약물치료
- 월경과다, 통증 → 약물 또는 미레나
- 크기가 크고 빠르게 자람 → 수술 고려
- 임신 계획이 있다면 자궁보존 치료 우선
- 폐경이 가까운 경우는 경과 관찰도 가능
📊 치료법 비교 요약
치료법 | 자궁보존 | 증상완화 | 재발율 | 회복시간 | 임신여부 | 비침습성 |
---|---|---|---|---|---|---|
관찰 및 약물치료 | ⭕ | 중간 | 높음 | 짧음 | 무관 | ⭕ |
근종절제술 | ⭕ | 높음 | 중간~높음 | 중간 | ⭕ | ❌ |
자궁적출술 | ❌ | 확실 | 없음 | 김 | ❌ | ❌ |
UAE | ⭕ | 높음 | 중간 | 짧음 | ⭕ | 반침습적 |
MRgFUS (HIFU) | ⭕ | 중간~높음 | 중간~높음 | 매우 짧음 | ⭕ | 완전 비침습 |
Myolysis | ⭕ | 중간~높음 | 높음 | 중간 | 제한적 | 반침습적 |
🧠 치료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 정확한 진단: 초음파, MRI로 근종 위치·크기 파악
- 호르몬 수치, 혈액검사, 빈혈 여부도 함께 확인
-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점검
📌 오늘의 정리
자궁근종 치료는 무조건 수술이 아니에요.
약물치료, 미레나, 수술 등 다양한 옵션 중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부작용과 재발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어요.
⚠️ 본 포스팅은 의료정보 제공 목적이며, 치료 및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 정보 출처
- 대한산부인과학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센터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