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건강 정보

자궁근종 치료법 총정리 – 약물 vs 수술 vs 미레나

by 희루핏 2025. 7. 23.

 

 

🌺 자궁근종 시리즈 4편
자궁근종 치료법 총정리 – 약물 vs 수술 vs 미레나

💬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는데,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가장 흔히 떠오르는 걱정이에요. 하지만 모든 자궁근종이 수술을 요하는 건 아니에요. 크기, 위치, 증상, 나이, 임신 계획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치료 방식을 결정하게 돼요.

💊 약물치료 – 증상이 경미한 초기 자궁근종에

  • GnRH 작용제(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gonist): 여성호르몬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 수술 전 일시적 크기 감소에 활용돼요.
  • SPRM(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 프로게스테론 작용을 조절해 근종의 성장을 억제. 대표 약물로는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 피임약: 증상 완화용으로 사용. 월경과다나 통증이 있을 때 단기 처방됨.
  • 장점: 비침습적 치료, 복용이 간편함.
  • 단점: 치료 종료 후 재발 가능성 높고,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우려.

🩺 수술치료 – 증상이 심하거나 근종 크기가 큰 경우

  • 근종절제술(Myomectomy): 근종만 제거하는 방식.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권장돼요.
  • 자궁절제술(Hysterectomy): 자궁 전체를 제거. 재발이 없고 확실한 방법이지만, 임신이 불가능해짐.
  • 복강경 수술: 최소절개로 수술하는 방식.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어요.
  • 자궁동맥 색전술(UAE):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근종이 스스로 작아지도록 유도.

📅 미레나(Mirena) – 호르몬 자궁내 장치

  •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을 자궁 내에서 지속 방출하여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함.
  • 적응증: 월경과다, 경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 효과: 월경량 감소, 통증 완화, 피임효과.
  • 지속기간: 최대 5년 사용 가능.
  • 주의사항: 시술 시 약간의 통증과 출혈 가능. 삽입 전 자궁 크기 및 위치 확인 필요.

📓 치료 선택 기준은?

  • 근종이 작고 무증상 → 관찰 또는 약물치료
  • 월경과다, 통증 → 약물 또는 미레나
  • 크기가 크고 빠르게 자람 → 수술 고려
  • 임신 계획이 있다면 자궁보존 치료 우선
  • 폐경이 가까운 경우는 경과 관찰도 가능

📊 치료법 비교 요약

치료법 자궁보존 증상완화 재발율 회복시간 임신여부 비침습성
관찰 및 약물치료 중간 높음 짧음 무관
근종절제술 높음 중간~높음 중간
자궁적출술 확실 없음
UAE 높음 중간 짧음 반침습적
MRgFUS (HIFU) 중간~높음 중간~높음 매우 짧음 완전 비침습
Myolysis 중간~높음 높음 중간 제한적 반침습적

🧠 치료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 정확한 진단: 초음파, MRI로 근종 위치·크기 파악
  • 호르몬 수치, 혈액검사, 빈혈 여부도 함께 확인
  •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점검

📌 오늘의 정리

자궁근종 치료는 무조건 수술이 아니에요.
약물치료, 미레나, 수술 등 다양한 옵션 중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부작용과 재발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어요.

 

 

⚠️ 본 포스팅은 의료정보 제공 목적이며, 치료 및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 정보 출처

  • 대한산부인과학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센터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