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종종 글자나 사물이 마치 포토샵에서 블러 효과를 준듯
심하게 흐릿해 보이는 현상이 있었다.
40대 중반, 웹디자이너로 노안이 시작됐다는 얘기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겠노라 다짐을 하고
시력검사 겸 안경처방을 받기위해 안과에 갔다.
오른쪽눈에 백내장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고
2023년 7월 더위가 한창일때 수술을 했다.
동네 병원에서 오진이 있어서 주변에 수소문해서
옮긴 이야기는 다음에…
그 이후로 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았고
2024년 여름 왼쪽눈에 황반변성이 발견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반변성이 뭐에요?‘
난 선생님께 이랗게 질문할만큼 황반변성이 뭔지도 몰랐다.
그 이후로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
황반변성으로 인한 증세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불안하고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증상을 늦추고 주의해야할 사항을 꼼꼼히 챙겨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덜 하게끔 내 눈을 관리하려고 한다.
이렇게 마음 먹었지만 잘 안될수 도 있지만…
나처럼 조금은 이른 나이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분들에게 정보와 조언도 듣고 싶고
나도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건강 루틴